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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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울긋불긋 단풍 시작"이달말 절정"제주 한라산 울긋불긋 단풍 시작"이달말 절정" [제주=뉴스포탈]남용석 기자=제주도 한라산에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한라산 단풍 관측지점은 어리목광장과 오목교(해발 968m)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이 18일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10월 26일)보다 8일 이르고, 평년(10월 14일)보다 4일 늦은 것이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로 본다. 기상청은 올해 한라산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10월 28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단풍은 단풍 시기의 기온과 강수량의 영향을 받는다.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이 일찍 물들고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에서 단풍이 잘 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올해 9월 한라산 어리목 평균기온은 16.7도로 지난해보다 1.2도 낮았다. 강수량은 837㎜로 지난해(231㎜)에 비해 606㎜ 많았다. 이는 지난달 상순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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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해미국제성지 내포문화유산관광자원화서산시,해미국제성지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충남 서산시가 해미국제성지를 기반으로 한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 충남도 관련 공무원, 용역추진자문단,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미국제성지를 기반으로 한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시는 해미국제성지를 중심으로 한 내포문화권의 관광발전 비전과 전략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사업추진의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계획 보고와 용역추진자문단의 의견수렴을 통해 과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과업 내용은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의의 및 필요성 검토 ▲내포 문화권 여건 분석 및 활용 가능한 자원 조사 ▲관련 정책 및 사업의 검토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 ▲핵심사업 선정 및 사업 추진 계획 수립 등이다. 과업은 내년 9월까지 진행되며, 마스터플랜 수립은 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과 충남역사문화 연구원이 추진한다. 시는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해미국제성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고 종교․역사․문화․자연환경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내포문화권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해미국제성지를 K-순례관광의 핵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향후 서산시 관광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서산시를 ‘머무르고 싶은 오감만족 관광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실 있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구상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민대표, 분야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용역추진자문단을 구성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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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수목원, 3년 만에 가을축제 개최태안 천리포수목원, 3년 만에 가을축제 개최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가을 축제를 3년 만인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16일간 개최한다. 수목원 측은 이번 가을축제 기간 6개의 비공개 지역 중 ‘종합원’과 ‘침엽수원’ 등 두 곳을 개방해 4가지 프리미엄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수목원에 따르면 비공개 지역은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연구·교육용 지역으로 지난 4월 목련축제 기간에 일부 공개했으나 가을 축제기간 일반인에 개방은 올해가 최초다. 해설 프로그램은 비공개 지역에서 열리는 ▲가드너의 비밀의 숲 해설 ▲비밀의 숲 자유 트레킹과, 공개지역인 밀러가든에서 진행하는 ▲그라스(grass) 전문 해설 ▲천리포수목원 원장과 부원장이 함께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밀러가든 이야기’ 등 총 4개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유료로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 외에 별도의 비용 없이 수목원 가을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그늘 정원 일대에 해골, 호박 조형물로 할로윈 포토존을 꾸미고,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에서는 멸종위기야생식물 사진을 전시한다. 입구정원에는 문학 자판기를 설치했다. 독서의 계절에 식물과 관련한 문학 한 줄로 색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정원 일대에서는 바구니에 열매를 던져 넣는 ‘열매 던져 넣어 넣어’ 체험 행사 등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강희혁 주임은 “천리포수목원은 ‘비공개 지역 최초 오픈’, ‘할로윈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마련해 3년 만에 가을축제를 열고 태안을 찾는 방문객을 맞는다”며“많은 탐방객이 이번 가을에 천리포수목원에 오셔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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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만남’ 나오리 축제 21일 개막‘자연과 인간의 만남’ 나오리 축제 21일 개막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색다른 생태예술 축제가 태안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창작도예가 양승호씨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아티스트그룹 나오리’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이원면 만대마을 나오리 생태공원에서 제16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를 연다. 도예·무용·야외설치미술이 융합된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1일에는 오후 4시부터 나오리소극장 야외무대에서 ‘가로림만의 숨결’을 주제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이후 ▲한국&유럽 도예교류전 ▲가로림만의 숨결전 ▲야외설치 미술전 ▲동아리 욜로전 등의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각종 퍼포먼스와 성과 공유회, 힐링 워크숍, 문화예술체험 등이 진행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힐링워크숍과 체험행사(도예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의 경우 유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는 자연친화적인 예술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더욱 가까워지는 아름다운 행사”라며 “가족 및 연인과 함께 태안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작도예가 양승호씨는 지난 1974년 도예에 입문, 단국대 도예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영국에서 도자기 표면을 자연스럽게 갈라지게 하는 독특한 표면처리기법을 개발,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스위스와 프랑스 등에서 주로 작품활동을 해 오다 2000년 말 귀국, 고향인 태안군 이원면 내리 땅끝마을 ‘만대’에 `나오리 통가마"라는 전통 가마터를 만들고 지금까지 작품 활동에 몰입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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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남이흥장군 문화제 21일 충장사서 개최당진시,남이흥장군 문화제 21일 충장사서 개최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제32회 남이흥장군 문화제가 21일부터 22일까지 당진시 대호지면 충장사 및 당진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조선 중기 이괄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정묘호란 때 후금과의 전투 중 전사한 당진 지역의 대표적인 호국 인물 남이흥장군의 호국 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남이흥장군 탄신 제447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며 1일 차인 21일에는 읍내동 일원에서 남이흥장군 행렬재현 행사가 예정돼 있다. 2일 차인 22일에는 대호지면 충장사 경내에서 학생 미술 실기대회, 전통문화 체험 부스, 기념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문화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문화제가 우리 고장 호국 충절의 상징인 남이흥장군의 정신을 다시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문화제가 열리는 충장사는 남이흥장군의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지난 1986년 이곳을 포함한 충장공 묘역 일원이 충남도 문화재(기념물 제 52호)로 지정된 바 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