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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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해수욕장 쓰레기청소용 로우더 도입태안군,해수욕장 쓰레기청소용 로우더 도입 모래는 털고 쓰레기만 걸러 배출, 모래밭 이동 빠르고 좁은 곳도 자유자재 해수욕장 개장 전 연포에서 시범 운용, 이후 인근 해수욕장까지 운용 확대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이 피서철을 앞두고 올해 처음으로 해수욕장 쓰레기 청소용 로우더를 도입, 운용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1억 3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용 건설기계인 ‘스키드 스티어 로우더’를 구입, 연포해수욕장에서 군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 행사를 갖고 장비의 효과성도 점검 했다. 군에 따르면 스키드 스티어 로우더는 전면부의 대형 망으로 해변모래를 퍼 담아 모래는 털어내고 쓰레기만 모아서 처리하는 방식의 최신 장비다. 로우더의 바퀴는 궤도형으로 모래밭에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고 전면부 부착장비를 교체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군은 효율적이고 효과성이 높은 해안쓰레기 청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스키드 스티어 로우더 도입을 추진해왔다. 군은 이달 중 근흥면에 로우더 장비 보관동을 신축하고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연포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인근 해수욕장까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운영 후 필요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올해 운영상황에 따라 차후 장비 추가 도입을 검토하는 등 깨끗한 해변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올해 반려해변 운동을 전개하고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조사에 나서는 등 해양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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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학암포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한국서부발전,학암포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 태안발전본부 임직원 70여명 지난달 31일 반려해변 환경정화 민간단체가 해변을 입양, 관 주도형 해양쓰레기 수거정책 대안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가 학암포 해수욕장일원의 ‘반려해변’을 입양,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태안군내에서 민간이 해변을 관리하는 방식은 이번이 첫 사례다. 군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관 주도형 해양쓰레기 수거 정책에서 민간이 해변을 입양해 관리하도록 ‘반려해변’정책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태안발전본부 임직원 70여명과 군 관계자 등은 지난달 31일 원북면 학암포 해변에서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반려해변 제도는 바다를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취지의 민간 주도 의 캠페인으로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으로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 제주도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 사업은 개인이나 기업 및 단체가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한 뒤 쓰레기 수거와 경관 개선을 통해 해변을 가꾸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관련 인력 및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어 관 주도형 해양쓰레기 수거 정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해안선이 길어 해양쓰레기 사각지대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의 특성상 반려해변 사업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 기업과 지속적인 논의해 왔으며 한국서부발전이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 이날 첫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임직원들은 내년 4월까지 약 1년간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 해변을 입양해 정기적인 정화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해양환경 관련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군민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기업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반려해변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희망 단체가 있을 경우 적극 시행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해변 제도는 별도 절차 없이 참여단체의 신청과 군의 동의로 즉시 시행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지역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반려해변 사업이 단순한 해변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관 개선 및 환경교육의 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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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대산산단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 MOU서산시,대산산단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 MOU 환경부·서산시·입주기업·시민사회 자발적 협약 체결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환경부와 대산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10개사를 비롯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대산 산단 유해물질 배출점감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서산시청에서 대산산단 10개사와 환경부, 사회단체 등과 함께 대산 산단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대산 산단 입주기업의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을 통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대기질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 한 대산공단 입주기업은 롯데케미칼(주), (주)씨텍, (주)엘지화학, (주)케이씨아이, 코오롱인더스트리(주), 한국석유공사, 한화토탈에너지스(주), 현대오일뱅크(주), 현대케미칼(주), 현대코스모(주) 등 10개사다. 이날 업무협약은 각 이해당사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주요 유해화학물질인 벤젠의 배출원을 확인해 저감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기 중 농도 저감을 위해 민·관·산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다. 특히 서산시는 유해성이 높은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30인 이상)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저감계획을 제출받아 공개하는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에 따라 구성해 운영 중인 서산시 지역화학안전협의회의 요구 등에 의해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는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원활한 소통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환경부(화학물질안전원)는 사업장 내·외부에서 농도 실측 등 현장 분석을 통해 주요 배출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약 참여기업은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자발적인 추가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사회는 저감활동을 모니터링 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인수 서산시 경제환경국장은 “대산지역의 가장 민감한 환경 이슈 중 하나인 대기질 개선을 하고자 유관기관과 시민사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산산단의 대기 중 유해화학물질 농도가 저감돼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대산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대산지역의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안전한 대산을 만들기 위하여 대산4사 안전·환경 분야 8,070억원 합동검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상반기 합동검증위원회를 개최하여 2021년 대산4사가 추진한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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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8억여 원 투입 생분해성 어구 지원태안군, 8억여 원 투입 생분해성 어구 지원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 보호 기대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이 어업인들에게 환경친화적인 생분해성 어구를 지원하고 나서 해양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올해 국·도비 포함 총 8억 60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분해성 어구 지원 사업은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환경 오염을 막고 수산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서산·안면도·태안남부수협을 대행기관으로 선정해 연근해 자망 어업면허를 소지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어구 지원을 시작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어구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바다에서 유실될 경우 분해되기까지 수백 년이 걸리는 데다 폐어구에 걸려 고사하는 수산생물의 피해도 크고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군은 수중에 들어갈 경우 미생물에 의해 2년 후부터 분해되기 시작해 3년 후부터는 어구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어구를 지원, 해양오염 방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월 3곳 수협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지난달부터 사업 추진을 시작했으며 특히 군은 어민들에게 생분해성 어구 조달 가격과 나일론 어구 기준단가의 차액을 보조하고 어업인 자부담 중 기존 어구 가격의 40%를 추가 지원하는 등 환경친화적 생분해성 어구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분해성 어구 사용으로 바닷속 수산생물의 폐사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분해성 어구의 성능향상과 구매 시 지원사항 등을 홍보해 어업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4억 33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부표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양쓰레기 최소화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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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달부터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사용금지서산시, 내달부터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사용금지 나무젓가락, 수저 등 1회용품 전면 사용금지 [서산=뉴스포탈]김동수 시민기자=그동안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식품접객업소 내에서의 1회용품 사용이 내달 1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감염병 등 재난 발생으로 식품접객업소에서 1회용품 사용이 가능 했다. 그러나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내달부터 1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등에서 1회용 컵과 접시·용기, 1회용 나무젓가락,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시행 전까지 시 홈페이지, SNS, 블로그, 전광판 등에 1회용품 사용금지 사항을 적극 홍보해 식품접객업소 등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계도 위주로 지도 단속하지만 추후에는 식품접객업소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용 자원순환과장은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1회용품 사용 증가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관련 업계와 시민께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1월부터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으로 1회용품 규제 대상에 빨대, 젓는 막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ytts82@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