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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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꿀벌 폐사 피해농가에 3억6천만원 지원[예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예산군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꿀벌 집단폐사와 관련,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에 꿀벌 입식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꿀벌 집단 폐사 현상은 꿀벌응애 등 해충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군은 올해 꿀벌 입식과 양봉농가 경영안정지원, 말벌 퇴치 장비 지원 등 사업에 총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꽃가루를 옮기고 수분을 돕는 꿀벌 개체수가 급감해 과수농가와 시설재배 농가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양봉산업은 화분 매개·생태계 유지 등 공익적 가치가 큰 만큼 군은 양봉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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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제4이동통신사에 ‘스테이지엑스’ 선정[서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국내 제4이동통신사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열린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5일 차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날 경매에서 마이모바일을 제치고 14년만에 네 번째 이동통신사가 됐다. 낙찰 가격은 4301억원으로 최저 입찰 가격인 742억원보다 3559억원이 높다. 지난 2018년 2000억 원 수준이었 기존 통신 3사의 28㎓ 대역 주파수 낙찰가 보다 2.06배 많은 기록이다. 이번 경매는 당초 3파전 구도로 시작됐다. 세종텔레콤[036630]은 첫날 입찰을 포기한 후 양자 대결 구도로 5일간 진행됐다. 이날 입찰도 예정된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 입찰 50라운드까지 모두 진행했지만,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아 오후 7시부터 2단계 밀봉입찰을 진행했고, 오후 9시가 넘어서야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000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카카오[035720]에서 계열 분리한 알뜰폰 회사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8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지엑스는 국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5G 28㎓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에 따라 이번에 할당받은 28㎓ 주파수 대역을 포함한 중저가 단말의 자체 라인업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폭스콘 내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 계열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스테이지엑스는 향후 3년간 모두 90곳의 핫스팟에 6000개 이상의 무선 기지국을 구축해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모두를 대상으로 '리얼(Real) 5G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주파수의 특성을 고려해 대학, 병원, 경기장, 공연장, 공항 등 유형별 선도 기업·단체 내 구축을 우선으로 추진하고, 충분한 실증을 마친 뒤 서비스를 확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ICT 연구센터와 함께 실증 과정을 진행하고 연세의료원과 '리얼 5G 혁신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며 주요 경기장·공연장과 협업해 K-콘텐츠에 적합한 통신 사업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국제공항 내에 5G 28㎓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빠른 통신 서비스를 내외국인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 회사가 정부와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제4 이통사로 무사히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도 없지 않다. 28㎓ 주파수 대역은 초고속·저지연 5G 서비스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장애물을 피해 멀리까지 도달하는 회절성이 약해 기지국을 많이 세워야 하는 단점이 있다. 통신 3사가 기지국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해당 주파수를 반납한 것도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였다. 따라서 기존 통신 3사마저 포기한 주파수 대역으로 신규사업자가 소비자들이 체감할 만한 광범위한 통신 서비스를 당장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자본 조달이 순조롭게 이뤄질지에 대한 의문도 일각에서 제기되지만 회사 측은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신청법인에 감사하다"며 "28㎓ 대역 할당 대상 법인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사업자가 시장에 조기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28㎓ 주파수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 스테이지엑스는 다른 사업을 전개하며 관련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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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산항 작년 컨테이너물동량 10만TEU돌파[서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서산 대산항의 2023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10만TEU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0만2430TEU(적컨테이너 5만5060TEU, 공컨테이너 4만7370TEU)로 가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물동량 6만7463TEU 대비 51.8%나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6번째다. 대산항 물동량 증가에는 갠트리크레인 대보수, 신규 트윈스프레다(하역설비) 설치, 대산항 활성화 시책, 신규항로 개설 등의 효과로 분석된다. 시는 하역사와 함께 대산항 갠트리크레인의 대보수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시간당 컨테이너 처리량을 25개에서 40개로 늘리고 연속적인 하역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역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또 지난해 5월 ‘서산 대산항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해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금의 실효성을 높였다. 개정된 내용은 공컨테이너 지원금 신설, 항차당 인센티브 신설, 수입화주와 수입포워더 지원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이 외에도 지난해 1월 원양화물 대산항 유치를 위한 신규항로(인천→대산항→부산→중국→베트남→중국→인천) 개설도 물동량 증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정기항로 선복 확대, 수입화물 증대 및 하역 능력 개선을 통해 대산항의 자체 경쟁력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대산항 선사, 화주 초청 워크숍 등 항만이용자 애로사항을 청취해 항만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기업이 찾는 서산 대산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 및 연안 여객 항로 개척과 사업자 발굴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대산항 활성화를 통해 국제 크루즈선 운항, 철도 건설 등 연관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대산항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책 및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5월 8일 충남 최초 국제 크루즈선 운항,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 계획 반영 요청,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서산 대산항 미래 계획 반영 등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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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양봉연구회,연말총회 및 시범사업평가회 개최당진양봉연구회,연말총회 및 시범사업평가회 개최 [당진=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22일 당진양봉연구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양봉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갖고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수용성 허니폴리스(꿀+프로폴리스) 홍보행사를 열었다. 시는 ‘2023년 양봉 분야 시범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월동 꿀벌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6농가에 스마트양봉센서를 보급했다. 또 양봉 산물 디자인을 개선해 당진팜, 로컬푸드마켓, 고향사랑기부제 상품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여기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축산분야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기능성 양봉산물 포장 패키지 사업’을 통해 꿀과 프로폴리스를 혼합해 물에 타서 마시는 허니폴리스를 상품화해 출시했다. 프로폴리스는 나무·풀·꽃 등에서 나오는 수지(나무에서 분비하는 점도 높은 액체)에 꿀벌이 침과 분비물 등을 섞어 만든 물질로 항균·항산화 효능이 높은 양봉 산물 중 유일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로폴리스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먹기 힘들다는 소비자가 많아 이를 해결하고자 꿀과 프로폴리스를 섞어 수용성 프로폴리스로 허니폴리스 제품을 생산했다. 이강신 연구회장은 “허니폴리스 제품이 소비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양봉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양봉협회당진시지부 사무실에선 허니폴리스 제품을 5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가격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 허니폴리스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미래농업과 과학영농팀(☎041-360-6391)으로 문의하면 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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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석문지구간척지에 스마트양식단지조성당진시,석문지구 간척지에 스마트양식단지 조성 [당진=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당진시가 석문지구 간척지 내 수산단지 일원에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 단지를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으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업 목적으로 간척지를 활용하는 최초 사례로, 총 14.5헥타르(ha) 규모의 용지에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양식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국내 수산업의 새로운전환점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 봤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소유 토지 3.5헥타르(ha)를 매입하고10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종합용역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사업부지내 영농임대법인과 협의를 완료하고 석문지구 간척지의 토지 매각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 2월 사업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하고, 5월에는 스마트 양식 단지조성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식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과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또한 해수부와 기재부에도 지속해서 현안을 건의해 잔여 사업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 사업은 우리 지역에 중요한 기회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양식은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