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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 서산·태안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인3선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서산시민·태안군민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감개무량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기 내내 하루도 유권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지역을 바꾸고 중앙에 가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하라는 지역주민들의 열망과 사랑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서산과 태안의 '미래첨단도시'를 조속히 시행하고 철도·고속도로 등 교통 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서산시민과 태안군민께서 집권여당 소속 3선 의원으로 만들어주신 뜻은 중앙 정치 무대에서 큰 일꾼이 돼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약속한 일들을 정말 열심히 이뤄낼 것입니다. 조한기 후보님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모두 좋은 맞상대였습니다. 덕분에 제가 더 분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겸손하고 더 주민 곁에서 더 열심히 일함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주민 곁에서 약자들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께 보답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신명을 바쳐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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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軍 군사정찰 위성2호기 지상국과교신성공[세종=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해 날씨와 상관없이 주야간 정밀촬영이 가능한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이날 “우리군 군사정찰위성 2호가 한국시각 4월 8일 10시 57분 해외지상국과 본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가 이날 한국시간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 캘리포니아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된 지 2시간 40분 만이다. 팰컨9는 발사 45분 만인 9시 2분 2단 추진체에서 분리돼 우주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했다. 원래 9시 11분쯤 교신 예정이었으나 해외 지상국과 시도한 예비교신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10시 57분 교신에 성공하면서 우리군 정찰위성 2호기의 발사 성공이 명확히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 향후 후속 위성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발사한 1호기는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촬영 장비를 탑재했다. EO·IR 위성(1호기)도 주야간 촬영은 가능하나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흐린 날이 70%에 달하기 때문에 EO 장비로 촬영하면 표적을 관측하기 어려운 날이 많다. 이번에 발사한 2호기는 SAR 위성으로 SAR은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날씨와 무관하게 북한의 동태를 살필 수 있어 국방부는 ‘한국형 3축 체계’에 기반이 되는 대북 감시·정찰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형 3축 체계란 적 미사일의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에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와 대량응징보복(KMPR)을 더한 개념이다. 앞으로 정찰위성 2호기는 수개월간의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호기는 하루에 두 번 한반도를 재방문할 수 있지만 2호기는 하루 4~6회 정도로 2배 이상 자주 방문해 촬영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의 방문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경사궤도를 돌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향후 ‘425사업’으로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할 예정이다. 3~5호기도 모두 SAR 위성이다. 정찰위성 5기를 모두 확보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하고 정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425사업으로 확보하는 중대형 정찰위성 5기 말고도 2030년까지 소형 및 초소형 정찰위성 50~60기 확보도 추진 중이다. 중대형 정찰위성 5기는 모두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에 탑재돼 발사되는 것과 달리 무게 500㎏ 미만인 소형 정찰위성과 무게 100㎏ 미만인 초소형 정찰위성은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시기는 소형 정찰위성이 2026~28년, 초소형 정찰위성이 2028~30년이다. 이날 현장에서 발사를 지켜본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어떤 기상조건에도 모든 도발을 감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는 시발점”이라며 “앞으로 초소형 정찰위성과 함께 통합 운용해서 3축 체계, 킬체인의 완전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지켜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국내 위성산업 인프라 증대와 우주강국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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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척지에 전국 최고의 스마트팜단지 조성[내포=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 천수만 간척지 AB지구에 전국 최고·최대의 스마트팜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6일 천안시청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이같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50만8200㎡ 규모로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6100㎡)와 융복합단지(12만2100㎡)로 구성된다. 네덜란드와 협업해 스마트팜 등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주거와 체험, 힐링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매년 1만명이 200만원 이상 돈을 들여 네덜란드에 가서 농업 관련 연수를 하고 있다. 반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서 단돈 7만원에 똑같은 네덜란드식 현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사업에 총 3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에는 실제 소득을 올리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스마트팜을 착공한 뒤 내년에는 스마트팜을 부분 준공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2026년에는 콤플렉스 전체가 제대로 가동된다. 콤플렉스 조성과 운영 등에는 국내외 최고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과 민간 재원을 연계해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다. 예비타당성 조사와 재정투자심사가 간소화되거나 면제돼 대규모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다. 이 펀드의 '모펀드'는 정부 재정 1000억원과 산업은행 출자 10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으로 조성됐다. 도는 모펀드 출자와 자체 출자금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사업비를 조달할 계획으로 상반기 중으로 펀드를 신청하기로 했다. 콤플렉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스마트팜 생산물 판매와 콘텐츠 운용 수익 등 매출은 연간 1100억원, 18년 동안 2조원이 예상되고 운영비 등을 차감했을 때 투자 수익률은 15.5%가 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 사업이 완성되면 연간 450만명이 연 50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양질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26만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교육생 등으로 AB지구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적인 기회의 땅으로 천지개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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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쓸 큰 줄 제작[당진=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회장 구은모)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최홍섭)는 14일 기지시줄다리기 줄 제작장에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쓰일 큰 줄 제작을 완료했다. 이날 제작된 큰 줄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서 수만 명의 관광객이 직접 다리게 될 줄이다.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는 큰 줄 제작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2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볏짚 6000단으로 줄을 제작해 왔다. 지난 12일에는 줄 틀을 꺼내 조립하고, 13일에는 소줄 70가닥을 엮어 중 줄 6개를 만든 뒤 14일 중 줄을 이용해 큰 줄을 틀었다. 또한 이달 말까지 큰 줄에 머릿줄과 곁 줄, 젖줄을 만들어 축제에 쓰일 줄 제작을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된 줄은 암 줄과 숫 줄 각각 무게 20t 길이 100m, 직경 1m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오성환 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쓰일 큰 줄이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제작됐다”며“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4월 11부터 14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 유네스코 줄다리기 한마당, 전국스포츠 줄다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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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천수만 벨트'미래먹거리 육성 본격화[내포=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충남도가 민선8기 역점 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함께 서산·태안 천수만 A·B지구 간척지를 미래 100년의 먹거리 보고로 육성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도는 이 지역에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등을 포함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로 만든다는 목표다. 12일 도에 따르면 우선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힘에 따라 청신호가 켜졌다. 이 시설은 국방과학연구소가 태안 B지구 일원에 활주로, 통제센터, 연구동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서산 공군20전투비행단에서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태안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타)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은 2028년까지 5년 동안 320억 원을 투입해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연구시설 부지에 구축한다.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과 자율비행제어기, 이착륙·비상착륙 지원 시스템 등 수소전기 UAM-AAV 핵심부품 성능과 양산성 평가 기반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올해 장비비 등으로 정부예산 30억 원이 반영됐다. 도는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도는 최근 서산 B지구에 미래항공모빌리티(AAM)산업 육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협약에 따라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도심형미래항공 등 신사업 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서산시·태안군 일대 항공시설을 활용하는 도심형미래항공 개발을 협력기로 했다. 도는 수소 기반 AAM산업 육성, 충남 수소 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B지구 일대 그린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이와 함께 도는 이 지역에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을 추진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에 힘 쏟을 방침이다. 먼저 생명산업인 농업을 돈 되는 미래산업으로 재구조화 하며 청년농 유입 촉진을 위한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2027년 5월까지 51만 5000㎡ 규모의 부지에 33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내 23만 6000㎡와 15만 2000㎡ 규모 스마트팜 단지에는 최첨단 농업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을 생산하게 된다. 도는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투자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에는 지역활성화 펀드 공모 신청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국내외 기업 업무협약 및 해외 협력 사업 공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연 서산분원 유치를 위해서는 연내 타당성 재조사 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서산분원은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3만㎡의 부지에 2026년까지 39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280㎡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최근 “미래모빌리티산업의 획기적인 변화가 충남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천수만 AB지구가 천지개벽을 앞두고 있다"며 "천수만 간척지를 중심으로 충남 유무인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수만 AB지구는 현대건설이 간척농지 조성을 통한 식량 증산과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1980년 5월 공사를 착공해 1995년 8월 완공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