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
서산시,서산버드랜드서 사계절 힐링하세요![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내달부터 12월까지 서산버드랜드에서 ‘사계절 숲속 생태체험’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사계절 숲속 생태체험’은 월별, 계절별에 맞춰 프로그램의 주제와 목표, 활동 내용이 달라지며 시의 자랑인 천수만의 생태 지식을 제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마련됐다. 계절별 주요 프로그램은 봄에는 풀과 나무가 주제인 ‘숲속의 멋진 건축물 새 둥지를 찾아요’, 여름에는 곤충이 주제인 “도전, 곤충박사”, 가을에는 열매가 주제인 “도토리야 굴러라”, 겨울에는 철새가 주제인 “겨울 철새 탐조” 등이다. 프로그램은 자연환경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계절별, 월별로 달라지는 주제를 통해 참여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생태체험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https://birdland.seosan.g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 운영되며 1회 최대 참가인원은 20명으로 입장료만 내면 별도 체험비는 없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서산버드랜드 사계절 숲속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원 등 단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사계절 숲속 생태체험을 운영 해 관광객의 계절적 편중을 줄이고 관광객들에게 천수만의 생태지식을 심어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버드랜드는 24.4㏊의 용지에 200여 종의 철새표본과 전시자료를 갖춘 철새전시관, 생태탐방로,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4D 영상관, 높이 30m의 전망대 등이 있다. skcy21@newsportal.kr
-
“겨울철 별미‘새조개’맛보러남당항으로오세요”[홍성=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겨울철 별미 ‘새조개’ 축제가 오는 20일 홍성 남당항에서 개막돼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제철 음식인 ‘새조개’를 맛볼 수 있는 제21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오는 20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개막돼 3월 말까지 두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조개 속살이 새 부리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쫄깃함과 담백함, 달콤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겨울 수산물이다. 단백질, 미네랄과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 철분 성분 등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 동맥경화, 혈전 예방 등에도 좋다. 1월부터 3월 말까지 씨알이 가장 굵고 부드러워 제철이다. 새조개 요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가 대표적이다. 무와 대파, 팽이버섯 등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 육수에 새조개를 잠깐 담갔다가 초장에 찍어 먹으면 사각거리는 식감과 함께 입안에 퍼지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환상적이다. 새조개를 데친 국물에 칼국수나 라면을 끓여 먹는 맛은 또 다른 별미다. 축제 개막일인 20일 오후 3시에는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트럼펫과 꽹과리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성악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 박예빈, 장구의 신 박서진, 전미경, 조승구, 임영미 등 인기 가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돌발퀴즈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새조개 1㎏(수율 400~500g) 온라인 판매는 7만 원, 식당에서 먹는 경우 8만 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방문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남당항만의 특별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 새조개축제를 만들겠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축제 개막에 맞춰 개장을 앞두고 있는 홍성의 관광 랜드마크 시설인 홍성스카이타워의 야간경관 조명을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오후 10시까지 사전에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 서해안의 대표적인 사진 명소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서해안 대표 먹거리인 싱싱한 제철 새조개의 참맛을 보려면 남당항을 찾아주시면 된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남당항 새조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황금송어를 잡아라"제15회평창송어축제 개막[평창=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지난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된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박이 예감되고 있다. 얼음 낚시터에서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기념패를 증정하는 이벤트는 이번 축제의 백미다. 축제는 당초 지난 22일이 개막일이었지만 이달 초 이상 고온으로 얼음이 얼지 않아 일주일 연기됐다. 이날 개막된 축제는 내년 1월 28일까지 31일간 열린다. 2007년 지역주민들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처음 연 평창송어축제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겨울 농한기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공백기를 딛고 지난해 열린 제14회 축제는 40만명의 관광객을 동원해 그 인기를 실감했다. 축제 콘텐츠의 만족도와 차별성에서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축제 기간인 내년 1월 19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막될 예정이어서 어느 해보다 많은 외국인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송어 잡기, 겨울 놀이, 먹거리 체험으로 진행된다. 송어 잡기도 축제의 백미다. 얼음벌판에서 지름 20㎝ 안팎의 구멍을 뚫어 송어를 낚는 얼음낚시를 비롯, 실내 낚시도 인기다. 찬물 속에서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맨손잡기는 또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실내 낚시터에서는 어린이나 노약자도 손쉽게 송어를 잡을 수 있다. 축제장에 마련된 먹거리터에서 잡은 송어를 회와 구이로 요리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눈 광장과 얼음광장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겨울 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겨울 축제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방문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겨울 대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평창의 겨울을 맘껏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태안꽃지해변,2년 연속 전국우수해수욕장선정태안 꽃지해변, 2년 연속 전국 우수해수욕장 선정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해안 해넘이 명소’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이 2년 연속 해수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됐다. 군은 해양수산부가지난달 30일 ‘2023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를 열고 전국 284개 해수욕장을 평가한 결과 태안 꽃지 해수욕장과 남해 사촌 해수욕장, 부안 변산 해수욕장 등 3곳이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꽃지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시설개선 지원대상 우수 해수욕장’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우수 해수욕장 선정으로, 군은 △해수욕장 테마의 독창성 △운영 실적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꽃지 해수욕장은 최근의 여행 경향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해수욕장’으로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요가(도가, Dog+Yoga)와 패들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적극 노력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동물 동반 축제를 개최하는 등 꽃지 해수욕장을 반려동물에 특화된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이 자랑하는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이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에 이어 반려동물 여행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관내 27개 해수욕장의 공동 발전 및 번영을 위해 앞으로도 운영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롯데관광개발,서산대산항크루즈여행상품 완판롯데관광개발,서산 대산항 크루즈여행 상품 완판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 대산항에서 내년 5월 8일 첫 출발하는 일본‧대만 국제크루즈여행 상품이 출시된 지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 시와 롯데관광개발은지난10월 23일 일본‧대만 국제크루즈선 여행상품 판매를 시작해 지난 4일까지 총 2692명이 예약을 완료되면서 공식 완판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완판 마감된 일본‧대만 국제크루즈선 여행상품은 충남에서 출발하는 최초의 크루즈 여행 상품이지만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 이는 서산뿐만 아니라 충남도내 전역에서 국제크루즈 여행의 인기가 높다는 걸 실감하게 한다. 시는 국제크루즈 여행상품이 흥행에 성공한 만큼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서산 크루즈 여행상품이 관광객들에게 성공적이고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 5월 1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하선하는 서산시민 등 크루즈선 이용객이 서산(대산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천안세관 대산지원센터, 대전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등으로 구성된 서산 모항 크루즈선 운항 티에프(TF)팀을 운영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27일 서산 대산항 접안시설(방충재 및 계선주) 개선 공사에 착공해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의 안전한 입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크루즈여행 불모지였던 충남에서 충청권 최초로 국제크루즈선을 유치한 데 이어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완판됐다”라며 “충남의 크루즈 여행 수요가 확실한 만큼 모항 크루즈선 뿐만 아니라 준모항과 기항 크루즈선을 유치해 서산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최초로 판매된 서산 크루즈 여행상품은 내년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지룽 등을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