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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약방에 감초’역류성 식도염에 좋은‘약방에 감초’ 유근피, 올리브 잎, 오레가노,알로에 등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에 가장 많이 추천되는 음식은 감초다. 동의보감에는 감초는 온갖 약의 독을 풀어주고, 모든 약을 조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국로(國老)라 칭한다고 나와 있다. ‘약방의 감초’란 표현이 왜 생겨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위산 과다에 의한 역류성 식도염은 약을 잘 먹으면 비교적 잘 치료가 된다. 하지만 치료 약물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제산제인 만큼 약을 끊으면 다시 위산 분비가 증가해 식도염이 재발한다. 일반적으로 약물로 증상이 호전될 경우 환자의 60%가 치료를 중단한 지 1년 안에 다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보인다. 따라서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역류를 일으키는 식생활 및 생활 습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금주, 금연, 체중 감소는 물론이고 초콜릿이나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 및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해야 한다. 특히 야간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서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이는 대부분 밤늦게까지 술과 기름진 음식으로 과식하는 습관으로 빚어진 결과다. 이 같은 식생활 개선을 통해 위장의 소화기능이 강화돼야 위산 분비를 적절하게 조정해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할 수 있다. 소화기능 개선과 관련해서는 궤양이 있는 동물에게 감초 달인 물을 한 달간 복용하게 한 후 궤양억제 작용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감초 특유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전립선암과 유방암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그 진가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약 소화제에도 감초가 가미돼 있다. 그러나 감초에는 혈압을 높여주는 글리시리진 성분이 가미돼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은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부 제약회사에선 감초에서 글리시리진 성분을 제외한 ‘DGL(Deglycyrrhizinated Licorice) 감초’를 주성분으로 한 약품을 내놓기도 한다. 느릅나무 껍질(유근피) 또한 역류성 식도염에 효능을 보인다고 한방에선 추천한다. 느릅나무 껍질 안쪽은 일종의 고무액을 포함하고 있는데 친수성 구조여서 젤 타입으로 쉽게 팽창한다. 그런데 이 젤 타입이 위산으로 헌 위벽 등에 진정작용을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천연 항생제로 써온 올리브 잎 또한 위염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올리브 잎의 각종 항균, 항염 작용은 오일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브 잎 추출물인 폴리페놀 계열의 올러유러핀은 각종 미생물의 공격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올러유러핀은 비타민C의 4배에 달하는 항산화력(몸 속 유해산소를 차단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올리브 잎의 각종 천연성분들은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잡는 데도 한 몫을 한다. 피자와 파스타에 들어가는 향신료 오레가노 역시 위장관을 맑게 정화시켜 소화기능을 개선해 준다. 오랫동안 지중해 요리의 기본양념으로 사용돼온 오레가노는 로마의 자연철학자 플리니우스가 소화불량치료제로 애용했다는 얘기도 전해져 오고 있다. ‘꽃 박하’로도 불리는 오레가노는 최근 관상용으로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해외 허브 전문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오레가노 한 티스푼은 같은 양의 시금치보다 3배나 많은 노화방지제를 지녔다. 또 비타민K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뼈를 튼튼하게 유지시켜 준다. 그외에도 화상치료에 많이 쓰이는 알로에 역시 염증 억제 기능이 있어 위장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며,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백년초 역시 위장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년초의 경우 열매 추출물 중 주성분인 베타닌(betanin)이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서 실제 동물실험 결과에서 위 손상 억제, 위 점막 보호, 항염증 작용 등 위장질환 치료효과를 보였다. 한편 껌을 씹으면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에 좋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근거 없는 얘기다. 껌을 씹으면 오히려 공기가 위로 많이 들어가 트림을 많이 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위산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다. 껌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일부 혈압약과 수면제, 호흡기 약이 역류를 유발하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비만 체질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유리하지만 여의치 못할 경우 벨트를 느슨하게 해 옷을 헐렁하게 입어야 한다. 또 일상생활 중에 몸을 숙이는 행동은 피하고 침대의 머리 부분을 약간 올려 사용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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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천연 항암제’ 포포나무 열매 수확 한창태안서‘천연 항암제’ 포포나무 열매 수확 한창 천연항암물질과 미네랄·단백질·섬유질·아미노산 풍부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요즘 태안에선 천연 항암 식물로 인기가 높은 ‘포포나무’ 열매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도내리의 한 농원에선 이달 초부터 ‘포포나무’ 열매 수확을 시작했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건강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북미지역이 원산지인 ‘포포나무’의 열매는 길이가 8~10cm 가량으로 모양은 바나나를 닮았으며 부드러운 식감에 바나나맛과 망고 맛이 합쳐진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다. 또 당도가 높고 칼로리는 오히려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잼·와인·젤리·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포포나무’에는 다제내성(다양한 약제에 내성을 가진) 암세포를 잡는 천연 항암물질인 ‘아세토제닌’이 함유돼 있으며, 열매의 과즙에는 불포화지방산·각종 비타민·철분·미네랄·섬유질·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위장장애·염증치료·변비완화 등에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포나무 농원 관계자는 “현재 1kg 박스당 2만 9000원 ~ 3만 원 선에 온라인으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며“농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하면 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군 관계자는 “포포나무는 병해충에 강한 작물로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고, 최근 기능성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트랜스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며 “맛이 뛰어나고 건강에도 좋은 포포나무 열매를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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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엔 카무트 쌀(호라산 밀)이 최고혈당 조절엔 카무트 쌀(호라산 밀)이 최고 카무트는 투탕카멘의 피라미드에서 최초 발견돼 왕의 밀이라고 부른다. 몇 천 년 전에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재배된 고대 작물 중 하나인 셈이다. 지금으로부터 4000년 동안 무덤 속에서 살아남아서 생명의 씨앗으로 불리기도 한다. 카무트의 겉 모습은 현미와 비슷하다. 그러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은 현미보다 훨씬 뛰어나다. 낱알이 일반 밀보다 2배 정도 큰 것이 특징이다. 카무트 쌀은 크기가 큰 만큼 영양 성분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풍부한 영양과 항산화 효능까지 높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카무트 쌀이 주목받는 이유 바로 GI 지수와 GL 지수 때문이다. GI 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액 속의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GL 지수는 당질의 흡수 속도 와 양적 개념을 더한 것이다. 식품 1회 섭취량에 함유된 탄수화물의 양을 기준으로 혈당 반응을 계산한다. GI 지수는 쉽게 말하면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얼마나 오르는지 나타내는 혈당 지수다. 평균 70 이상이면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이라고 구분한다. GL 지수는 1인분의 식사 속에 들어 있는 혈당 지수를 나타내는 당부하지수다. 20 이상이면 GL 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구분한다. GI, GL 지수는 당뇨 환자에게는 꼭 필수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수치다. 카무트 쌀은 당뇨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카무트 쌀의 효능 당뇨 혈당 조절에 최고다. 카무트 쌀은 다른 곡물에 비해서 혈당 지수를 나타내는 GI, GL 지수가 낮은 음식이며 백미의 절반 수준이다. 그리고 카무트 쌀에는 세포가 포도당을 대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혈당수치를 낮춰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종이컵 반컵 정도만 섭취해도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을 다 채울 수 있을 정도다. 탄수화물 섭취를 대체하시거나 밥에 섞어 먹으면 좋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는 세포가 혈당 대신 체지방을 대사하기 때문에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을 세포 안으로 넣지 못해서 혈당수치가 높아지는 당뇨병의 주된 원인이 된다. 또한 카무트 쌀에는 백미의 약 3배 이상의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서 세포가 포도당을 잘 대사할 수 있도록 돕고, 혈당지수 상승을 막는데 도 큰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 카무트 쌀에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면역력 증강 과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는 셀레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달걀의 약 2.5배, 아스파라거스의 무려 354배의 함량과 마늘은 약5배 현미는 약 3배 정도의 놀라운 함유량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인체의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생성하며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카무트는 갑상선 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해 준다. 카무트 100g에 함유된 셀레늄은 약 69.3ug로 성인 1일 권장 섭취량을 휠씬 넘어설 만큼 풍부하다. ◇다이어트에 도움 카무트 쌀은 씹히는 식감이 좋다. 입안에서 오래 씹는 저작운동으로 뱃속 포만감을 높여주며 단백질이 풍부해서 전신의 근육량을 늘려 준다. 그리고 기초 대사량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고 현미의 약 3배, 백미의 약 8배 이상의 많은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다. 소화 흡수도 늦춰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러면서 장내지방을 흡수해서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에 장 질환을 앓고 있는 분이나 장내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 카무트 쌀을 섭취하면 증상을 호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몸속에 있는 부종을 일으키는 물이나 지방 나쁜 LDL 콜레스테롤에 달라붙어 흡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체내에 쌓이지 않으며 체외로 함께 배출된다. ◇카무트밥 만들기 카무트를 1:1 비율로 넣고 잘 씻어 밥을 짓는다. 카무트 쌀은 물을 적게 흡수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밥 물을 적게 넣는 것이 포인트다. 올리브유 한 티스푼을 넣은 뒤 약한 불로 25분 정도 익혀 주면 된다. 올리브유 한 티스푼을 넣어주면 당뇨 완화에 좋다. 또한 카무트 쌀로 시리얼도 만들 수 있다. 30분간 불려둔 카무트를 약한 불에 덖어주면 바삭한 식감의 시리얼을 만들 수 있다. 우유와 함께 식초를 곁드려 먹으면 더욱 좋다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당뇨 완화에 도움이 되는 카무트에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초를 넣어주면 유기산 성분이 혈액과 체액의 산성도를 유지해 혈당 분해에 더 좋은 도움을 줘서 당뇨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섭취 시 부작용 밀 알레르기가 있는 분 또는 임산부와 수유 중인 분은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게 좋다. 카무트 쌀의 일일 권장량은 12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적당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로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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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방풍나물’ 수확 한창태안서 ‘방풍나물’ 수확 한창 봄철 호흡기 질환에 효과, 유용미생물(EM) 이용 재배, 품질과 상품성 인정 (태안=뉴스포탈)박동원 기자=태안에선 요즘 봄철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진 웰빙 ‘방풍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산 방풍나물은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에 약용 기능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안 농가들은 요즘 약 1만 6500㎡에서 갯방풍 수확에 그술땀을 흘리고 있다. 방풍나물은 특유의 향과 아삭한 맛이 일품이며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이러한 갯방풍은 잎을 이용한 쌈 채소나 장아찌를 담그는데 이용되며 무침 등 각종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탁월한 방풍나물은 비염, 피부질환 등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고 뿌리는 감기, 두통, 발한 등에 약용으로 쓰이는 등 몸에 좋은 봄철 웰빙 작물로 꼽힌다. 태안에서는 2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연중 20톤가량의 방풍나물을 수확해 출하하고 있으며, 태안산 방풍은 이달 현재 2㎏ 한 상자에 1만 원 선에서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 공급되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최고급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방풍나물은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그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 지역 농민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한 틈새 작목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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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연삼과 바디나물당뇨에 좋은 연삼과 바디나물 연삼은 미나리과의 다년생 식물로 산과 들녘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 자생한다. 연삼이 당뇨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건강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이후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약초다. 연삼은 바디나물이라고도 불린다.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순은 나물로 먹어도 좋다. 나물로 먹기에 억세면 그땐 즙을 내어 마시거나 효소 또는 술을 담아서 먹는다. 연삼이나 바디나물로 술을 담글 때에는 담금주 30%을 넣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해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했다가 잠자기 전 한잔씩 마시면 좋다. 연삼으로 효소를 담글 때는 매실이나 일반과실을 효소로 담그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담는다 90일 이후에 거른 후에 물에 희석해 물이나 차대용으로 마셔도 좋다. 연삼은 고혈압등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newsportal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