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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방치하면 심근경색·뇌졸중 등 유발고혈압, 방치하면 심근경색·뇌졸중 등 유발 2022년에 대한고혈압학회에서 고혈압 추정인구를 20세 이상 성인의 약 30%로 제시하였다. 이처럼 고혈압이란 높은 유병률을 가지고 있고 치사율이 높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현재는 많은 대중들에게 고혈압이 질병이라는 인식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본인이 고혈압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고, 고혈압을 진단받은 이후에도 약이 먹기 싫어 치료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만병의 근원이 되는 고혈압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혈압은 심장이 박동할 때 흐르는 피가 혈관벽에 가하는 압력이다. 고혈압은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쉽게 말하면 심장에서 피를 짜내는 힘이 세서 온몸에 있는 혈관들이 높은 압력을 견뎌내는 상황을 고혈압이라고 한다. ◇ 고혈압의 발생 원인과 증상은? 고혈압은 크게 1차성 고혈압과 2차성 고혈압으로 나눌 수 있다. 1차성 고혈압을 다른 말로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도 한다. 명확한 원인을 특정하지 못하는 경우다. 교감신경계, 식사 습관, 비만 및 호르몬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진 기전은 없다. 이와 다르게 2차성 고혈압이란 다른 질병으로 인하여 혈압이 상승되는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은 대표적으로 증상이 없는 질병 중 하나다.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은 검진을 받았는데 우연히 혈압이 높다는 말을 듣고 왔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미디어를 보고 두통이라는 증상과 고혈압을 연관시켜 이야기하는 환자들도 있지만, 이는 아주 심한 중증 고혈압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간혹 있을 뿐이다. 대부분은 두통과 혈압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 합병증은? 머리부터 살펴보자면, 머리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경색,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눈에 있는 미세혈관이 손상되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고, 심장의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협심증, 심근경색이 발생하기도 한다. 콩팥 손상 및 투석을 하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 당뇨병인데 고혈압으로 인한 신부전이 투석 원인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동맥인 대동맥이 늘어나거나, 찢어지기도 한다. 또한 대동맥 이후 다리로 가는 혈관은 좁아지고 막히면서 말초동맥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 치료방법은? 고혈압 치료의 기본은 약물치료이다. 약물로써 고혈압이 아닌 혈압까지 낮추는 것이 고혈압 치료의 핵심이다. 여기에 식습관 조절, 운동, 체중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함께 동반되어야 고혈압이 조절될 수 있다. 각 질병에 따라 목표혈압이 달라서 복잡할 수 있지만, 대부분 집에서 측정한 혈압이 130/80 정도까지 조절된다면 치료가 잘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혈압약 복용 시 주의사항은? 가장 주의해야 할 부작용은 어지러운 증상이다. 혈압약 성분 중에는 맥박수를 낮추는 것도 있고 이뇨제 성분도 있다. 이러한 약제는 환자가 필요한 용량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경우에 어지러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앉았다가 일어설 때 눈앞이 캄캄해지며 어지러운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을 조절해야 한다. 이외에도 몸이 붓는다거나 전해질 불균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처음 약물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약물 부작용을 잘 관찰해야 한다. ◇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알맞은 혈압 측정 방법은? 혈압은 측정하는 장소나 자세, 상황에 따라 항상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교감신경계가 항진되어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음식을 짜거나 맵게 먹는 경우, 전날에 술을 많이 마신 경우라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이 생리적인 반응이다. 이렇게 혈압은 여러 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측정한 혈압이 높다고 하여 고혈압으로 진단하지 않는다. 따라서 요즘에는 가정 혈압 측정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가정 혈압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 각각 2번씩 혈압을 측정하여 평균을 기록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소변을 보고 난 이후에 식사 및 약물을 먹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양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앉아서 약 5분 정도 안정을 취한 이후 측정을 한다. 자기 전에는 샤워나 목욕 전에, 측정 30분 이내에 흡연 및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고, 아침과 마찬가지로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양 발바닥을 대고 앉아서 약 5분 정도 안정을 취한 이후 측정을 하도록 한다. 고혈압 치료의 시작은 이것을 질병으로 인정하는 것부터라고 생각한다. 고혈압이라는 병은 아무 증상이 없어 간과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신체장애를 일으키고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병이다. 따라서 우리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고혈압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이를 관리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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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금연은 빠를수록 더 좋아요!서산시보건소,금연은 빠를수록 더 좋아요! [서산=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서산시가 흡연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폐암 등 각종 질병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금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1년 흡연 기인 질병 발생 위해도 모델 개발 연구’에서 흡연 기간이 길수록 심뇌혈관질환과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 누적량이 많은 60대 이상 흡연자의 폐암 발생 확률은 20대보다 6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기간에 따른 위험도는 1년부터 10년 이내일 경우 위험도가 74% 감소하고, 11년부터 20년 이내일 경우 43%, 21년부터 30년 이내일 경우 25%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이 빠를수록 더 좋다는 것을 입증하는 수치다. 이에 시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사랑 실천을 위해 금연에 동참할 것과 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연 클리닉 등록 시 운동용품(스트레칭 기구), 대체 행동 용품(무가당 껌, 사탕, 차),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24주간 금연 상담사의 지속적인 맞춤형 상담과 관리가 진행된다. 시 보건소 3층 방문건강관리실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성질환 관리 담당 간호사가 혈압‧혈당 측정과 행태개선을 위한 상담도 하고 있다. 김지범 보건소장은 “질병관리청의 연구 결과처럼 금연은 빠를수록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 보건소는 폐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적극 활용해 건강증진의 효과를 거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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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면역세포가암세포만공략하는기술개발스마트면역세포가 암세포만 공략하는기술개발 [대전=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뇌공학과 최정균 교수와 의과학 대학원 박종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스마트 면역세포를 이용해 암세포만 공략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연구팀은 수백만 개 세포에 대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암세포와 정상세포 간 유전자 발현 양상 차이를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CAR-T) 세포' 치료제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 면역 치료법인 CAR-T 세포 치료제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CAR 유전자를 도입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전적으로 변형시킨 유전자 세포 치료제다. 백혈병 등 혈액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엔지니어링 한 스마트 면역세포를 고형암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이 구축한 대규모의 암세포·정상세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모든 유전자 조합에 대한 세포 단위 시뮬레이션을 통해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분당차병원 안희정 교수와 가톨릭의대 이혜옥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달 16일 자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실렸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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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담은 우리동네 경로당으로 오세요!”“건강상담은 우리 동네 경로당으로 오세요!” [서산=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서산시가 내달부터 건강취약마을 경로당을 찾아가는 ‘우리마을주치의제’를 운영,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우리마을주치의제는 건강취약마을로 선정된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의사, 한의사, 방문간호사 등 의료 전문 인력을 구성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산4, 5리, 풍전리, 둔당2리, 대두리, 진장3리, 도성리, 명천2리, 부장리(2,3)리, 안호리, 억대리, 초록1리 등 12개 마을이 건강취약마을로 선정됐다. 시는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의료(의과․한의과) 서비스 제공, 건강상담, 기초 검사, 만성질환 관리, 계절별 감염병 교육,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및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월 3회 마을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어르신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자 ‘혈액형 바로 알기’ 사업을 추가로 진행해 경로당에서 혈액형을 검사하고, 혈액형 카드를 현장에서 바로 발급할 예정이다. 김지범 시 보건소장은“이번 사업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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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조심하세요!서산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조심하세요!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는 시민들에게 요즘 유행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를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섭취한 경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한 경우, 구토물에 의한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어야 하며,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용율 감염병관리과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