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연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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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30일 태안서 개막[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충남도지사배 전국 보치아 선수권대회가 30일 태안에서 열린다. 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중증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국내 보치아 여자 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보치아 세부 종목 중 여자 개인전만 열린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충남도를 비롯,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약 27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군은 휠체어 경사로 등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체육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22~2024년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지난해 11월 ‘전국 보치아 선수권대회’와 ’2023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를 동시에 치러내는 등 3년간 총 5차례의 보치아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체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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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체육인프라 확충 시민이 건강한 스포츠도시 구현[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 시민이 건강한 스포츠 도시 구현에 나선다. 시는 21일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중심의 공공체육 인프라를 확충, 스포츠를 통한 시 위상 제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 등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중심의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414억 원을 투입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인지초 생활SOC 학교시설 건립 △팔봉 국민체육센터 건립 △서산 클라이밍장 건립 △역천파크골프장 확장 등을 추진한다.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성연면 왕정리 688번지 일원에 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등 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2026년 착공을 위해 오는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인지초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시민이 다채로운 체육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학교 건물과 부지를 활용해 수영장, 소규모 체육관, 주민교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팔봉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어송리 일원에 배드민턴장, 탁구장, 다목적실, 스크린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 공모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산 클라이밍장 건립은 올림픽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클라이밍 장소 제공으로 시민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역천파크골프장 확장사업은 파크골프 인구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그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운산면 용장리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 9홀을 확장하는 것으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올해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서 51억 원을 투입,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30개 종목 출전선수의 강화훈련비, 출전비 등 6억 2000만 원을 지원,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시는 도민체전뿐만 아니라 23억 7700만 원을 투입, 사격과 카누 등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국제 및 전국 규모 대회에 상위 입상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6억 6600만 원을 투입, 시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대회를 개최해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하는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완섭 시장은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체육공간 확보를 위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 건강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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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민축구단, 2024 K리그 개막전 17일 개최[당진=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당진시민축구단이 오는 17일 오후 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 B팀을 상대로 2024 K4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시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리그 7위, 제104회 전국체전 축구 남자 일반부 금메달획득의 쾌거를 거뒀다. 축구단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 이적과 보강 등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동계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지는 등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시민축구단은 이날 홈 개막전에 △미성년자 무료입장 △경품 추첨 △무료 커피차 △푸드트럭 등을 준비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성환 구단주(당진시장)은“시민축구단은 동계 훈련 기간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민축구단의 K4리그 2라운드 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FC세종과 원정경기로 펼쳐진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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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영화배우 오현경,5일 천안공원묘역에 영면[서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원로 영화배우 오현경이 지난 1일 향년 88세의 일기로 별세해 5일 영결식을 갖고 천안공원묘지에서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영결식은 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진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과 연극계 선후배 및 동료들, 문화예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대연은 고인의 아내이자 2017년 먼저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윤소정의 영결식에서도 사회를 맡은 바 있다. 이대연은 2011년 고인과 함께 출연한 연극 ‘봄날’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대연은 “‘봄날’ 공연 첫째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공연 때문에 빈소만 차리고 리허설에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극 후반부에 아버지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 목이 메어 말이 안 나왔는데 선생님께서 제 손을 꼭 잡아주셨다”며 “그때 선생님의 손길이 아직도 느껴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선생님은 후배 배우들에게 전문가의 평론이나 각종 연기상, 매스컴의 주목 등을 받지 못하더라도 아쉬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배우의 자존심은 단 한 명의 관객 뇌리에 남는 것이라고 강조하셨다”며 “암 투병 중에도 연기의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을 하셨고, 대사 하나라도 틀리면 밤잠을 설칠 정도로 완벽을 추구하며 진정한 연극인의 자세를 보여주셨다”고 고인을 기억했다. 유족 대표로 고인의 딸인 배우 오지혜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지혜는 “지난해 여름 아버지가 뇌수술을 받은 뒤 인지 테스트를 한 것이 기억난다. 간호사가 아버지에게 이름이 뭔지 물으니 ‘오현경’이라고 답하셨고, 직업을 물으니 아주 힘있게 ‘배우’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에 대한 아버지의 열정이 이제 끝났다는 생각에 짠하고 울컥했지만, 아버지를 그냥 보낼 수 없다며 열일 제쳐놓고 연극인 장을 준비해준 연극계 선후배들을 보며 아버지의 열정은 아버지만의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며 “유작이 된 ‘한여름 밤의 꿈’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대사는 공교롭게도 ‘자, 저는 이만 갑니다’였다. 미련 없이 멋진 인생 살다 가신 아버지께 잘 가시라고 손 흔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인은 1955년 고등학생 시절 연극 ‘사육신’으로 데뷔했다. 69년 동안 연극,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연극 ‘봄날’, ‘휘가로의 결혼’, ‘맹진사댁 경사’, ‘3월의 눈’, 드라마 ‘TV 손자병법’ 등이 있다. 지난해 5월 연세극예술연구회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올린 합동 공연 ‘한여름밤의 꿈’이 유작이 됐다.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6개월 넘게 투병 생활을 해오다 지난 1일 경기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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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준비 순항[서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산시가 220만 충남도민의 화합의 장으로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5일 시에 따르면 12년 만에 서산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라는 구호와‘해뜨는 서산의 꿈, 충남에서 하나로’라는 표어로 서산종합운동장 등 서산지역 33개 경기장에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린다. 충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 체육회와 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서산시가 후원하며 배구, 야구,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육상 등 30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시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1월 체전준비 TF팀을 구성해 대회 개최일자를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대회 상징물 확정, 디자인 개발, 종목별 경기장 확보,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대회 홈페이지 개설, 교통 및 주차 대책 수립, 자원봉사자 모집, 셔틀버스 임차,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각 종목별 경기장 운영 환경 조성 등을 적기에 완료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220만 충남도민이 서산시에서 하나 되는 계기가 될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충남도민이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일 시 청사와 서산국민체육센터에 카운트 다운 입간판을 설치하고 4월 13일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61일 앞둔 4월 13일에 15개 시 읍면동에서 진행되는 30개 종목을 통해 15개 충청남도 시군이 하나 됨을 기원하는‘D-61행사’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진행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