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
태안군,결혼이민자 35명 한국어 교육과정 종강태안군,결혼이민자 35명 한국어 교육과정 종강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어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학사복까지 입고 한국어교육과정 종강식에 참석하니 이제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선 충남 태안지역 결혼이민자들이 약 10개월 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뜻 깊은 종강식을 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이하 센터)는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및 가족 등 4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갖고 이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센터가 추진한 ‘2023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올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총 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날 종강식까지 318회에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육아 및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충실히 수업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태안군과 센터도 이들의 여건에 맞춰 온라인 야간반을 별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읽기·듣기·쓰기 등의 실용 한국어와 지역문화·취업·국적취득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익힌 이들 수료생들은 이날 종강식에 참석해 한국어 퀴즈 대결과 원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기쁨을 함께 누렸다. 한 결혼이민자는 “한 번의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학교를 다니듯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진행된 교육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에서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의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관내 다문화가족이 군민의 일원으로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하나금융나눔재단, 태안고에 장학금 전달하나금융나눔재단, 태안고에 장학금 전달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1일 태안고를 방문, 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가지고 정진하는 인재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명희 하나은행 태안지점장은 이날 태안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태안고 1학년 A군은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겠다. "며"부모님께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린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류재환 교장은 "우리 학교는 다양한 기관에서 장학금을 지원받고 이를 형편이 어렵거나 인성과 품행이 바른 학생에게 고루 수여하는 중“이라며”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실제 생활이나 학업에 있어서 이전보다 더 열심히 하려는 의욕을 보인다. 우리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선한 영향력을 나눠준 하나금융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서산장학재단,서산.태안다문화학생 장학금전달서산장학재단,서산.태안 다문화학생 장학금 전달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장학재단은 지난22일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2023년 결혼이민자 한국어 수료식’에서 서산·태안 다문화가정 47가정(서산27,태안20) 초.중.고교생 35명, 대학생 12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이날 초·중·고교생 1인당 50만원, 대학생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학금은 서산장학재단 공동 후원회장인 성우종(도원이엔씨 대표), 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재를 출연해 전달했다. 서산장학재단은 故성완종 이사장이 지난 1990년 설립한 이래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재단의 목적사업을 3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만 5000여 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150여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국어수료식에 참석한 결혼 이주민 여성들과 장학생 가정뿐만 아니라 성우종.성석종 공동후원회장, 성일종 서산.태안국회의원, 김맹호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 충남도의회의원, 서산시의회 의원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성대학교 3학년 조가은 학생, 대전대학교 2학년 김종민 학생이 대표학생으로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서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결혼 이주민 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조규선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축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전달한 장학금에는 세가지의 사랑이 담겨져 있다”며“후원회장의 고귀한 어머니의 사랑, 형제의 사랑 그리고 1000여 서산장학재단회원의 사랑이 담긴 장학금”이라고 말했다. 성우종·성석종 공동후원회장은 “재단은 언제나 장학생들의 따뜻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장학생들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세상에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2023 후반기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과 제2회 인재양성 유공자 시상식 및 제5회 명예의 전당 헌정패 수여식은 내달 08일 오후 5시부터 서산아르델컨벤션센터 4층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
-
서산 성연초 권혁, 천수만사랑 그림그리기대회 대상서산 성연초 권혁, 천수만사랑 그림그리기대회 대상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 성연초 권혁 학생의 그림이 ‘2023 천수만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 군의 작품은 새 등에 올라타고 서산버드랜드와 간월암, 해미읍성 등 서산시의 관광지를 돌아보는 상상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서산여고 주영주 학생의 작품 등 3점은 금상에 선정돼 기쁨을 함께 했다. 시에 따르면 ‘2023 천수만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은 총 58점이 선정됐다. 천수만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는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에 개최됐다.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지부장 김은주)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새와 인간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각각의 그림 실력을 뽐냈다. 행사 종료 후 한국미술협회 소속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각각의 작품에 대해 심사했다. 대상 수상자인 권혁 학생의 작품은 평가위원들로부터 상상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주 한국미술협회서산지부장은 “매년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라며 “학생들의 나이에 맞는 그림의 주제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에서 자연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의 표정이 매우 진지했다”라며 “대회가 매년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수만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cy21@newsportal.kr
-
서부발전, 지역청소년 AI기술교육 지원 MOU서부발전, 지역청소년 AI기술교육 지원 MOU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태안군, 교육 당국 등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에서 ‘태안AI 교육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가세로 태안군수, 윤여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과 함께 태안AI 교육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 청소년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과 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 당국, 대학이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에너지, 산업 분야를 주제로 지역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태안군은 AI교육체험센터 운영과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 한서대는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지원, AI교육 인력풀 구성 등을 맡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기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서부발전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사업역랑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태안지역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