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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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조성 ‘속도’서산시,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조성 ‘속도’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서산시가 역점 추진하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지난 11일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와 관련, 토지 수용‧사용 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조성사업은 부석면 서산간척지 B지구 일원에 첨단부품연구시설, 자동차연구시설을 포함해 농업바이오단지, 농업체험단지, 귀농귀촌타운, 연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현대건설(주)과 현대모비스(주)가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공익 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업에 해당하지 않아 사업시행자가 협의‧취득되지 않는 토지를 수용하거나 사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중앙토지수용위가 이번 승인으로 사업시행자는 확보가 어려웠던 미확보 토지를 수용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계획의 6차 변경을 승인받았다. 이후 지난 10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열린 공익성 심의에 참석해 사업의 공익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조성사업이 농업바이오단지조성,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이동수단 등 정부 핵심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식 투자유치과장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조성사업의 기반이 모두 마련된 만큼 신속히 관련 절차를 이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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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친환경 조사료 직접 생산‧축산농가 공급서산시, 친환경 조사료 직접 생산‧축산농가에 공급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서산시가 충남도내에선 최초로 친환경 조사료를 직접 생산,축산농가에 공급한다. 시는 9일 고북면 사기리 일원에 조성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수확하고 원형 곤포 사일리지 제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연시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 축산농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섭 시장은 자주식 베일러를 직접 운전하며 옥수수 수확을 연시하고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이날 연시회를 시작으로 조사료를 원형 곤포 사일리지로 제조해 9~10월경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된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은 국제 곡물 가격 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조사료 자급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2023부터 2026년까지 총 66ha에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는 50ha 면적에 사료용 옥수수(35ha)와 총체 벼(15ha)를 재배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사업 외에도 올해 추경예산 1억 3900만 원을 편성해 조사료 종자 구입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관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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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36.8%↑서산 대산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36.8%↑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서산 대산항의 올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3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물동량은 4200만 톤으로 3.7% 감소(전년 동기 4363만3000톤)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산수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산항의 수출입 물동량은 3602만9000톤, 전체 물동량의 85.8%로 원유, 석유정제품, 유연탄 등이다. 내항 물동량은 597만1000톤으로 14.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품목별로는 석유정제품 1932만2000톤(46.0%), 유류 1217만5000톤(29.0%), 유연탄 및 화학공업생산품 807만4000톤(19.2%) 등으로 전체 물동량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비컨테이너 화물은 전년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컨테이너 화물 감소는 국제정세의 불안요인과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발전소 가동률 축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컨테이너 화물의 급증세(전년 동기대비 36.7% 증가)는 신규항로(중국→동남아시아) 개설 및 선임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기남 대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유휴 배후부지 활용방안 용역 등을 통한 항만 이용여건 개선 및 갠트리크레인 대보수로 하역효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지속적인 대산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항만 물동량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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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단계획 승인충남도,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단계획 승인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충남도가 서산시가 그동안 역점 추진해 온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계획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이완섭 시장의 우량기업 100개 이상 유치 공약 이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20일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계획이 충남도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120억 원을 투입해 226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7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관 합동 방식으로 추진되며, 시는 SK에코플랜트(주)와 공동 출자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산시 대산읍 일원은 석유화학 중심의 공장 및 산업단지가 집적화된 지역이나 그간 기업 유치에 필요한 분양 산업단지가 없어 기업들의 입주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왔다. 이에 시는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확보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2014년 대산3 일반산단 이후 9년 만에 분양 산단 추진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시는 지역특화산업인 첨단 석유‧화학업종의 확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약 1만 명의 계획인구 유입 효과와 생산 유발 4조 80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4000만 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수요자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시는 분양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계획이 승인돼 그동안 부족했던 산업시설용지를 대량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고부가가치‧신성장 산업 유치를 통한 산업발전, 신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 시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추세에 맞춰 친환경 산업단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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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50% 수소혼소 실증 정부과제 MOU서부발전, 50% 수소혼소 실증 정부과제 MOU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용 가스터빈 수소혼소 기술을 개발하는 정부과제를 수행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11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전력연구원, 한국남부발전,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17개 기업, 연구기관과 15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핵심기술 실증 정부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가스터빈 연료를 천연가스에서 수소로 단계적으로 대체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수소혼소란 가스터빈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해 연소하는 발전기술이다. 이 기술은 LNG를 연소하는 기존 방식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치에 부합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여야 한다. 수소혼소 발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사용이 끝난 가스터빈을 개조해 재사용하기 때문에 사업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21년부터 2년 동안 한화임팩트 사업장에 서부발전 평택1복합 80MW급 퇴역 가스터빈을 활용한 실증설비를 구축한 뒤 올해 4월 수소혼소율 50% 이상 발전 실증에 성공한바 있다. 이러한 수소 혼소율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기존 가스터빈 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서부발전은 80MW급 실증 성공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150MW급 가스터빈에 50% 이상의 수소혼소율을 적용하는 고난도 기술 개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이 끝나면 서인천발전본부에 적용해 발전 실증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발전공기업과 연구기관, 기업 등이 손잡은 이번 대규모 기술협력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통해 전력연구원, 민간기업과 함께 사업영역을 국내외로 확장시킬 계획”이라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탄소중립 이행 핵심기술 확보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