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
서산상공회의소,2023기업인송년의밤행사개최서산상공회의소,2023기업인 송년의밤 행사개최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상공회의소가 19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2023년 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3고(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이날 지역 기업인들은 3고 위기, 글로벌 안보위기 등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석봉 서산세무서장, 노태승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장, 이연희, 이용국 충남도의원, 서산시의원,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우수기업인 표창에선△환경관리시설주식회사 윤성동 소장△(주)스마트에너지 조정숙 대표 △㈜현대도시개발 이익수 책임 △ 고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백승인 총무△햔양기계상사(주) 이한영 대표이사△(주)금산 윤석권 대표이사△현동밸브&피팅 최운조 대표△태안현대자동차서비스 박희규 대표△(주)씨에스글로벌 한승동 대표이사△(주)서산운수 문형우 대표이사△(주)대건환경산업 이희집 대표△(주)시공종합건설 조덕래 대표이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경상 상공회의소장은 “올 한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와 산업을 굳건히 지켜주신 지역 상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에 따라 하반기 완만한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새해에도 상공인들이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서산경제를 튼튼하게 뒷받침해 준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 사회공헌과 지역인재채용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기업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해서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
충남 보령시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충남 보령시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보령=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충남 보령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된다. 14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와 충남도·현대엔지니어링·한국중부발전·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는 전날 보령시청에서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보령에 하루 1t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도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협력하는 게 골자다. 보령시와 충남도는 핵심기술 개발과 설비 구축 등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한편 생산된 수소를 지역 수소충전소에 저렴하게 우선 공급하는 조건으로 의무 운영 기간인 5년간 시설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에서 총괄 설계와 수전해 설비 구매, 인허가 및 시공을 담당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생산시설 건축 및 운영을,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아이에스티이는 출하설비 및 유틸리티 설비 등 추가 핵심설비 및 수전해 기술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기업은 내년 초 기본 설계를 진행한 후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청정 수소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수소생산기지는 보령시 오천면 신보령 발전본부 내 4958㎡ 용지에 구축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기술인 수전해 기술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발전을 추구하며 수소도시 보령의 중장기 계획을 실현하는 데 이번 협약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래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보령시와 현대엔지니어링 등 컨소시엄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skcy21@newsportal.kr
-
道, 서산에 2026년까지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道,서산에 2026년까지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 [내포=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충남 서산에 청년농업인의 창업 부담을 덜어줄 대단위 임대형 스마트팜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30일 서산시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서산 임대형 스마트팜은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 일원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140억 원, 지방비 60억 원 등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 조성된다. 용지 면적 5.5㏊에 딸기 8동, 멜론 8동, 파프리카 7동, 쌈 채소 7동 등 30동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 12개 팀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 자격은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청년으로 도는 충남 스마트 팜 청년창업교육 수료자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과 함께 원예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체험 및 정주 기능과 교육 기능까지 집결한 서산 AB지구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사업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네덜란드 정부 등과 함께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장인동 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창업 장벽을 낮춰 청년이 농업·농촌으로 들어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년농이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도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
삼성·네이버,'AI 반도체' 상용화 수준 기술 확보삼성·네이버,'AI 반도체' 상용화 수준 기술 확보 [서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만든 인공지능(AI) 반도체 상용화가 임박했다. 양사가 개발한 반도체가 초대규모 AI 모델 구동 테스트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거대 AI 반도체 기술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AI 반도체 독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최근 AI 반도체 칩 솔루션 시험 평가(데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양사는 작년 12월 AI 반도체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약 1년 만에 상용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셈이다. 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실제 초거대 AI 모델을 구동해 봤고 상당한 성능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시험 평가에 쓰인 초거대 AI 모델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만든 AI 반도체는 '프로그래머블(FPGA)'로 제작됐다. FPGA는 용도에 맞게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다. 회로변경이 불가능한 일반 반도체(ASIC)와 달리 필요에 따라 회로를 다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과 AMD 자회사 자일링스가 FPGA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도 FPGA 기반 AI 가속기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 탑재했다. AI 반도체 칩은 AI 모델에 최적화된 프로그래밍이 필요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FPGA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양사가 개발한 AI 반도체는 AI 모델 경량화에 뛰어난 성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AI 모델 경량화는 초거대 AI 모델 크기를 줄여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동한다는 뜻이다. 또 저전력을 구현, 에너지 효율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경량화와 저전력은 AI 서비스 기업과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이다. 구축과 운용에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는 인프라 비용을 줄일 수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당초 목표했던 '효율적 초거대 AI 반도체'에 성큼 다가선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특히 AI 경량화 기술 중 하나인 '파인 그레인드 프루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인 그레인드 프루닝은 AI 연산 정확도를 떨어트리지 않고 처리량은 늘리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AI 반도체 실적용 사례가 사실상 없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내부적으로 세계 최초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양사가 개발한 AI 반도체의 구체적 양산 일정과 적용 대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AI 모델 구동에 활용이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 AI 서비스들이 엔비디아, AMD, 인텔 등 해외 반도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였는데, 기술 독립이 시작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AI 칩을 대량 생산해 외부 판매에 나서면 기술 독립을 넘어 초거대 AI 시장을 놓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경쟁하는 구도가 된다. 시스템 반도체가 취약한 우리나라도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는 셈이다. skcy21@newsportal.kr
-
서부발전,우즈베키스탄온실가스감축사업‘추진’서부발전, 우즈베키스탄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개발도상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4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과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25개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우선 협상대상국 22개를 선정하고, 양자협약을 추진 중이다.한국서부발전은 한국투자증권, KIC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한다. 대상국은 우즈베키스탄이다. 농가용 보일러 연료인 석탄을 목화와 쌀겨 등 농산폐기물인 바이오 연료로 전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농가에 바이오 연료용 보일러를 설치하고 현지 농산폐기물을 바이오 연료로 가공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총 12만t을 감축하고 연료 판매로 약 27억 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2015년 파리협정 이후 출범한 신기후체제 아래 국가간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세계 197개국이 모두 온실가스 감축의무 대상이 되면서 양자 또는 다자국간 자발적인 감축협력이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양자협력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개도국 대상으로 기술투자와 시설설치를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감축실적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방식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투자국과 유치국, 참여기업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어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